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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0일 잔여 경기 자진 출장 포기를 택하며 자리를 비웠다. 이어 완전히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이상열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2020~2021시즌 종료 시까지 코치 중심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하되 이경수 코치에게 임시로 감독대행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감독이 짧은 시간임에도 항상 솔선수범하며 선수 눈높이에 맞춰 같이 고민하고 배려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수들에게 프로선수가 지녀야 할 자세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자율과 권한 부여를 통해 선수 중심의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배구 토대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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