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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단 한 경기,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봐야죠."
22일 기준으로 1위 대한항공과는 승점 9점 차. 남아있는 경기가 4경기 뿐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격차지만, 최근의 기세만 이어진다면 못 올라볼 나무도 아니다. 하지만 신영철 감독은 웃으며 "1위를 쫓아야 한다는 조바심은 없다. 갈 사람은 가는 거고, 우리는 한 경기씩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앞으로 대한항공의 매치업을 보면 상대가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일단 2등을 확보해놔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과 백업 선수들의 기량까지 상승하며 최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리카드다. 신영철 감독은 23일 OK금융그룹전, 오는 26일 치를 KB손해보험전까지 2경기를 승부처로 꼽았다. 신 감독은 "우리 경기력은 1라운드부터 지금까지 점점 더 좋아졌다. 여기서 더 좋아지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일단 앞으로 2경기가 관건이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단기전이기 문에 상황에 따른 운영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충=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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