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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민규의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잔류가 확정됐다.
경기대 출신 이민규는 2013년 1라운드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창단멤버로 입단, 8년간 주전세터로 활약했다.
1m91의 장신을 활용한 높고 빠른 세트 및 패스 페인트 공격이 장점인 선수다.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33경기(120세트)에 출전해 세트 5위(9.5개)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이민규와의 재계약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세터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OK급융그룹 측은 "창단 멤버로써 2회의 우승과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이민규 선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며 "군에 입대하는 이민규 선수가 22-23시즌 복귀하여 구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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