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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항공 한선수가 2시즌만에 최고 연봉 선수에 복귀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9시즌 연속 연봉퀸의 자리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2억 5천만원인 총 7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여자부 최초 단일 시즌 3관왕을 이끌었던 이소영이 연봉 4억 5천만원에 옵션 2억원인 총 6억 5천만원으로 KGC인삼공사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뒤이어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연봉 4억 3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인 총 5억 8천만원을, 여자부 FA최대어 중 하나였던 GS칼텍스 강소휘가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인 총 5억원으로 GS칼텍스와 재계약하였으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연봉 3억원, 옵션 5천만원인 총 3억 5천만원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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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는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구단 총 94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GS칼텍스 16명, 흥국생명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KGC인삼공사 15명, 현대건설 15명, 페퍼저축은행 7명) 평균 연봉(옵션 제외)은 지난 시즌 1억 1천 2백만원에서 1억 1백만원으로 약 10% 감소했다.
다음 시즌 남자부 연봉은 5억원이 증액된 36억원(옵션 미포함)이며, 여자부는 샐러리캡 18억과 옵션캡 5억인 총 23억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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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16명, 여자부 10명 등 총 26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되었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특히 흥국생명은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재영-이다영을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김연경은 임의탈퇴(임의해지), 김세영은 FA 미계약으로 공시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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