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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리카드가 강력한 뒷심으로 컵 대회 첫 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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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선수들은 토미 감독이 밝혔던대로 '호기심 배구'를 코트에서 연출해냈다. 기존보다 더 탄탄한 조직력과 스피드를 뽐냈다. 재활 중인 주전 세터 한선수와 진지위 진성태 등 센터들의 부재 속에서도 세터 유광우를 중심으로 곽승석 정지석 임동혁 등의 플레이에 색다른 에너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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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는 팽팽했다. 분위기가 바뀐 건 13-13으로 맞선 상황이었다. 대한항공 센터 한상길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이어 정지석의 오픈 공격이 성공됐다. 16-14로 앞선 상황에선 정지석의 원맨 블로킹이 성공됐다. 이후 나경복의 공격 성공과 임동혁의 공격 범실로 17-16, 1점으로 격차가 벌어졌지만 대한항공은 범실없는 공격으로 박빙의 상황을 버텨나갔다. 듀스로 연결된 승부에선 우리카드가 웃었다. 31-31로 맞선 상황에서 두 차례 상대 범실로 우리카드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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