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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소영이 떠났지만 지난시즌 우승팀 GS칼텍스는 여전히 강했다.
이소영이 KGC인삼공사로 이적했지만 GS칼텍스의 전력은 여전히 탄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무려 31득점을 올린 '클러치 박' 박정아를 중심으로 배유나(15점) 문정원(10점)으로 공격이 집중된 것에 비해 GS칼텍스는 강소휘(18점)와 문지윤(15점) 유서연(13점) 김유리(10점) 최은지(10점)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의 뒷심도 무서웠다. 전세얀과 배유나 박정아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고 결국 9-9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접전에서 결국 블로킹이 승부를 갈랐다.
12-12에서 유서연의 스파이크로 1점을 앞선 GS칼텍스는 곧이어 문지윤이 박정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며 14-1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박정아의 공격을 막아낸 뒤 유서연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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