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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리그 입성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2세트부터 다시 투입된 이다영은 끌려가던 상황에서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야(밀라그로스 콜라)의 공격력을 적극 활용했다. 16-1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선 마야에게 공을 올려 역전을 이뤘다. 특히 25-25 듀스 상황에선 두 차례 마야에게 공을 올려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이다영의 흔들림없는 토스에도 공격수들의 성공률이 떨어졌다. 상대 블로킹에 막히는 경우가 많았고, 디그가 된 뒤 반격 상황에서 공격이 성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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