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보약' 힘 넘치는 케이타에 '선두 대한항공도 쩔쩔' [의정부 현장]

기사입력 2022-01-30 06:27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푹 쉬고 온 케이타는 더 강했다.

올스타 기간 체력을 보충한 케이타의 원맨쇼에 힘입어 KB 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은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대2(25-23, 25-19, 17-25, 19-25, 15-13)로 승리했다.

팀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9일전 대한항공전 셧아웃 패배의 기억도 지워냈다.

이번 시즌, 네 번에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했던 두팀은 이날 승부로 KB손해보험의 우세로 기울었다.

케이타가 39득점 (공격 점유율은 59.5%)을 쓸어 담았고, 홍상혁, 한상정이 8득점,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이 27득점, 정지석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케이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터 한선수가 V리그 역대 첫 1만6,000세트를, 정지석이 개인 통산 3,000득점(통산 18호)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연승 행진이 끊기며 선두 수성이 위태로워 졌다.

의정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1.29/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대한항공전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대한항공 정지석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대한항공 정지석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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