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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박경현·이한비 모두 20득점…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제압 '시즌 3승' [V리그 리뷰]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22:44 | 최종수정 2022-02-11 22:45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시즌 3승 째를 챙겼다.

AI페퍼스는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18-25, 25-22, 25-21, 25-14)로 승리했다.

최하위 AI페퍼스는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3승25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5위 흥국생명은 9승20패 승점 28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내준 AI페퍼스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초반 끌려갔지만 엘리자벳과 이한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하혜진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접전 상황. 이 현의 서브 득점으로 치고 나간 뒤 상대 범실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박경현의 서브 득점에 이어 엘리자벳의 득점이 이어졌고 결국 25-22로 2세트 승리를 잡았다.

3세트 AI페퍼스는 11-12에서 지민경의 서브 득점과 상대 득점 실패, 이한비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엘리자벳과 이한비 박경현의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최가은의 득점으로 3세트를 잡았다.

흐름은 AI페퍼스로 넘어갔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AI페퍼스는 엘리자벳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쥐었다. 이후 하혜진과 이 현의 서브 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AI페퍼스는 이한비의 퀵오픈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AI페퍼스는 엘리자벳, 박경현 이한비가 모두 20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26득점, 김미연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잡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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