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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V리그에서의 3월은 포스트시즌을 항해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는 달이다. 그러나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운영 중인 유소년 배구교실에서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다.
또한 KOVO는 강사들의 인성 교육 및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최대 6회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2월에는 유소년 강사 아카데미,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강사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분기별 4번의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사 역량 강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유소년 배구교실엔 프로에서 활동했던 선수 출신 강사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올해는 2005~2006시즌 도로공사 1라운드 4순위 입단 후 2013~2014시즌 인삼공사로 이적하며 총 14시즌을 세터로 활약한 이재은 강사를 포함해 2011~2012시즌 1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해 2014~2015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레프트 곽유화 강사, 2017-2018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변채림 강사까지 3명의 전 프로 선수들을 추가로 선발하며 강사 역량을 강화했다.
이렇듯 유소년 배구교실은 전 프로 선수 출신의 강사들을 채용함으로써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은퇴한 배구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KOVO는 "앞으로도 지금의 배구교실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킨 양질의 교육으로 유소년 인재 육성과 배구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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