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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금융그룹과 레오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
당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10.71%(15/140)라는 낮은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고 큰 고민 없이 레오를 호명했다.
6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레오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5라운드 MVP도 수상한 레오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2014~15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시즌 베스트7 레프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오는 "2021~22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도 OK금융그룹 배구단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석진욱 감독은 "레오는 실력과 노련미를 모두 겸비한 최고의 선수였다. 올해 지원자를 검토했으나 레오 이상 가는 선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돌아올 시즌에도 주포로서 역할과 함께 코트 위 리더 역할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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