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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경기전 좋은 경기를 기대했으나 실전은 기대 이하였다.
1세트에서 초반 크게 리드를 당하다가 잘 따라붙었다가 21-25로 패한 뒤 2세트 16-25, 3세트 14-25로 완패. 리듬을 잃자 손 쓸 새도 없이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코트 안에서 서브 리시브가 안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을 봤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순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