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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어떤 모습이든 코트에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이크바이리의 모습은 지난 시즌까지 KB손해보험에서 활약했던 노우모리 케이타를 떠올리게 한다. 케이타는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열정적인 세리머니로 동료 뿐만 아니라 관중을 뜨겁게 만들었던 선수다.
이크바이리는 "지난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도 책임졌기 때문에 이번 리그에서도 활약하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말했다. 그는 "팀에 합류했을 때 팀원들이 맞이해주고 반겨줬다. 처음 본 선수가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때부터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청담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