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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이 베테랑 표승주와 김수지를 앞세워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1세트 중반까지 12-16으로 뒤지자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주전 세터 김하경 대신 이솔아를 투입, 흐름을 바꿨다. 리베로 신연경을 중심으로 한 수비도 한층 살아났다. 기어코 22-22 동점을 이룬 기업은행은 표승주와 김수지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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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끝낸 주인공도 김수지였다. 김수지의 서브에 인삼공사 이소영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맥없이 네트 앞쪽으로 흐르면서 경기가 끝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