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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설 명절 연휴에도 배구 V리그는 쉬지 않았다.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남자배구 V리그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
KB손해보험이 홈경기에서 패하면 꼴찌로 떨어질 수도 있었다.
KB손해보험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대1 (25-22, 25-20, 23-25, 25-23)로 승리를 차지했다. 시즌 맞대결 승부도 2승 2패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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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김준우는 블로킹 6개 포함, 14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배구 V리그는 멈추지 않는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승부를 떠나 덕담을 건네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나눴다.
팀 순위는 바뀌지 않았고 KB는 설 선물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KB 승리를 기원하며 열정 응원 펼치는 '소녀 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