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말 완벽한 승리였다. 그것도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거둔 완승. 후인정 감독도 "아쉬운게 하나도 없다"며 선수들에게 칭찬만 쏟아냈다.
KB손보 후인정 감독은 경기 후 "연휴 마지막날인데 홈팬들 상대로 너무 잘해줬다"면서 "생각했던 대로 잘 따라 실행해줘 이길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1라운드 이후 첫 2연승. 후 감독은은 "이제 반등을 만들어야 한다. 금요일에 한국전력과 경기가 있는데 3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걱정이 있다면 황택의의 몸상태다. 황택의는 세트 사이 허리에 치료 기구를 대면서까지 경기에 나섰다. 후 감독은 "황택의에게 안좋으면 얘기하라고 했고, 시합하면서 계속 체크했다"면서 "본인이 시합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일단 이틀간 휴식을 주면서 금요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당일 상태를 봐야한다"라고 했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