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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GS칼텍스가 약점이던 미들블로커 보강에 성공했다.
GS칼텍스 소속으로 2007~2008시즌과 2013~2014시즌 2번의 우승을 경험한 정대영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2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블로킹 3위(0.769)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나에게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2023~2024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