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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흥국생명을 제외한 6개 구단이 새 외국인 가족을 맞았다.
5순위인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서 뛴 모마 바소코를 선택했고, GS 칼텍스는 6순위로 쿠바/아제르바이잔의 지젤 실바를 뽑았다. 지난시즌 우승팀인 한국도로공사는 1m98의 장신 반야 부키리치(24·세르비아)를 선택했다.
7개 팀 중 처음으로 V-리그에 오는 선수가 4명이고,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은 지난시즌에 뛰었던 경험자를 재계약, 재지명을 했다. 지난시즌 도로공사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캣벨은 지명되지 못했다.
6개팀이 아포짓 스파이크를 뽑았고, 인삼공사만이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했다.
현대건설을 1위로 이끌다가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야스민은 두번째로 뽑히며 기량에 대해선 검증을 받고 페퍼저축은행에서 새 인생을 시작한다. 모마도 현대건설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다.
남자부는 4개팀이 재계약을 했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3개 팀 중 2개 팀이 V-리그 경험자를 뽑아 결국 우리카드가 뽑은 마테이 콕만 새 인물이었지만 여자부에선 4개팀이 새 얼굴을 선택해 새바람을 일으키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