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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보지마라고 할 수도 없다. 직면하도록 도와준다."
SBS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와 KBSN 윤봉우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았고, 폴란드 남자리그 베우하투프의 안드레아 가르디니 감독(58), 이탈리아 여자리그 노바라의 로렌조 베르나르디 감독(55)과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등이 참석해 3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을 했다.
첫번째 주제인 컨디션 관리와 멘탈 관리에 대해 서로의 방법을 얘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 상황에서도 멘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체력 관리가 중요하고 선수들의 개성에 맞게 대화를 통한 멘탈 관리에 대한 얘기들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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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도 "SNS를 통제할 수는 없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대비하라고 말한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 거면 SNS를 하지 마라고 한다"라고 했고, 김상우 감독은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 볼 수가 없다. 개인면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최대한 그쪽에 신경을 끄고 다른 쪽에 신경을 쓰도록 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숙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들은 '늦어지는 세대교체 해결 방법', '스피드 배구 완성도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말하며 한국과 유럽리그에서 배울 점을 나눴다.
춘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