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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금융그룹 배구단 해외 전지훈련이 2주차 일정이 마무리에 이르렀다.
사카이와 연습경기에서는 팀적인 호흡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둠과 동시에 그간 팀에서 강조한 수비와 랠리 중 반격 과정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또한 사카이 외국인 선수 쉐론 버논-에반스도 출전해 좀 더 실전에 가까운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2주에 걸쳐 일본 리그 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OK금융그룹 배구단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은 "일본 팀들은 확실히 기본기가 좋았다. 보면서 느낀 점도 많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그간 오기 상이 강조한 센터 블로킹 등에 대해서도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더 확실하게 익히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자신감도 더 얻은 전지훈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19일 입국 예정인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추후 연습경기 등을 통해 2023-2024 V-리그를 위한 전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