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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주장 체제에 돌입한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6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주장을 문성민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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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개막 후 1경기(1세트) 출전에 그치고 있고, 팀 성적도 예전 같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문성민은 웜업 시간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고 있다.
동료들을 다독이고 훈련 중 솔선수범 하는 자세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팀 내 최고참으로 느끼는 책임감 때문인지 훈련 중 함성 소리는 누구보다도 컸다.
문성민은 "내가 코트에 나가는 시간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런 부분을 떠나 동료들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기량을 잘 보일 수 있도록 팀 연습 때나 경기에서 적절한 긴장감과 설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 선수들에게 힘을 내고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만큼 치열한 주장 문성민의 웜업 모습을 담았다. 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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