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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고맙다고 했다. 칭찬을 많이 해줬다."
진순기 감독대행은 "4일간 충분히 쉬었다. 그 경기에 대해 따로 의미부여는 하지 않겠다. 다만 정말 대단한 경기였고,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아서 고맙다는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했다.
3라운드 6연패를 경험했던 OK금융그룹은 4라운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이기면 라운드 전패 후 전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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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미들블로커로 올라선 차영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차영석은 4라운드 들어 속공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민호의 파트너로 시즌초에는 차이 페이창, 중반에는 박상하, 최근에는 차영석이 기용되고 있다.
"속공도 잘하고 클러치 순간 블로킹하는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점프 서브를 한다. 상대 리시브를 압박하는 능력이 있다. 페이창은 오늘까지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지는데, 경쟁이다.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 외국에서 왔다고 기회를 줄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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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행이 됐을 때 1위팀하고 승점이 20점 넘게 차이났는데 오늘 이기면 한자릿수다. 매경기 승점을 챙기는 것도 선수들이 대단하다. 올스타브레이크에 좀더 높은 목표를 제시해도 될 거 같다."
천안=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