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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야스민-박정아 쌍포를 앞세워 창단 이래 첫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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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외인 쌍포 메가-지아, 미들블로커 정호영-박은진, '국대세터' 염혜선, 리베로 노란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캡틴' 이소영은 앞선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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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초반 필립스의 연속 블로킹이 분위기를 바꿨다. 이한비와 박정아, 박경현이 골고루 팀 공격을 이끌며 2세트마저 승리했다.
주전 멤버가 빠졌다고는 하나, 정관장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시즌 내내 주로 벤치를 지키던 이선우가 3세트에만 8득점을 따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세인이 뒤를 받쳤다. 이지수와 한송이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방심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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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30득점) 박정아(18득점)가 경기를 주도했고, 필립스(11득점 6블록)가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이선우(27득점) 김세인(13득점) 한송이(7득점 5블록)가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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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