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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국까지 쓰러트린 일본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랭킹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4 VNL 예선 라운드에서 6승2패를 기록하게 된 일본은 중국이 2일 이탈리아전에서 0대3(23-25, 19-25, 16-25)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세계 랭킹에서도 역전에 성공했다. 일본이 6위로 올라서면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랭킹에 등극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VNL에서 선전하고 있다. 터키, 불가리아, 독일을 잇따라 완파했고, 프랑스, 중국, 도미니카공화국까지 꺾었다. 지금까지 치른 8경기 가운데 폴란드(0대3), 브라질(2대3)에게만 패했다.
일본은 오는 12일부터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VNL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12일 한국 대표팀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 후 13일 캐나다, 15일 세르비아, 16일 미국과 맞붙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