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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에 앞장섰던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규민(34)이 부상에서 회복해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규민은 부상 여파로 지난달 7일 임의해지 선수로 묶였다.
그는 10월 27일 현대캐피탈과 원정경기 때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인대가 파열돼 재활을 해왔다.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복귀로 속공과 블로킹에서 한 가지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
2018년 대한항공에 합류한 김규민은 2022년 12월 25일 V리그 통산 14번째로 통산 500블로킹을 달성하는 등 팀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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