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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믿기지 않네요."
염혜선은 2008~2009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입성했다. 현대건설에서 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2시즌을 뛴 염혜선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V리그 17시즌 째를 맞이한 염혜선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455경기 1597세트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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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의 활약 속 정관장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염혜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정관장은 2008~2009시즌 KT&G(현 정관장) 시절 세운 팀 최다 8연승의 기록을 이번 시즌에 갈아치웠다. 2024년 11월30일 IBK기업은행전부터 2025년 1월18일 도로공사전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면서 11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염혜선은 "팀 연승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간 끊어지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