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엔 2005년생 아웃사이드히터 빅토리아 데미도바(러시아)의 이름이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도전자 중에 아직 20세가 되지 않은 선수는 둘 뿐인데, 데미도바는 두 번째로 어린 선수다.
|
|
데미도바는 첫 트라이아웃 무대에 대해 "공격과 리시브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100%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일단 배구 선수로, 인간적으로 성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V-리그가)아시아 리그라고 해서 특별히 차이를 두기 보다 매 순간 즐기려고 한다"며 "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고 싶다. 이런 트라이아웃이 경쟁심, 도전 의식을 갖고 저를 증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