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수=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컵대회 창단 첫 승 신고에 또 실패했다.
GS칼텍스는 마침 창단 55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 550명이 단체 관람을 왔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좋은 경기 하겠다. (응원을)많이 오신다고 들었다. 선수들이 부담 안 느끼길 바랄 뿐이다. 좋은 쪽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응원 잘 받아서 코트 안에서 잘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 1세트를 빼앗겼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세트 모두 10점차 이상 크게 이겼다.
|
|
결국 5세트 승부로 이어졌다. 4-4에서 GS 이주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퀵오픈을 가볍게 꽂은 뒤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렸다. 14-10에서 김지원이 서브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획득했다.
여수=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