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들어 가장 편하게 봤다"…4위 도약, 사령탑이 활짝 웃었다

최종수정 2026-02-08 20:37

"올 시즌 들어 가장 편하게 봤다"…4위 도약, 사령탑이 활짝 웃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사진제공=KOVO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네요."

OK저축은행 읏맨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13패 승점 42점으로 KB손해보험(13승13패 승점 40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공수 모두 우위에 있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전광인(14득점 공격성공률 61.54%) 디미트로프(14득점 공격성공률 42.86%) 차지환(13득점 공격성공률 66.67%)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삼성화재 코트를 흔들었다. 팀 공격성공률이 58.90%로 46%대에 머무른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서브 득점은 4점이었지만,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계속해서 흔드는데 성공했다. 삼성화재의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었고, 우리카드는 블로킹 13득점을 하면서 완벽하게 흐름을 가지고 왔다.


"올 시즌 들어 가장 편하게 봤다"…4위 도약, 사령탑이 활짝 웃었다
사진제공=KOVO
경기를 마친 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오늘은 시즌 들어서 가장 편하게 벤치에 서있었던 거 같다. 상대가 늘어지는 경기를 해서 우리 선수들이 나름대로 공격 성공률이 좋았던 거 같다"고 했다.

다만, 1,2세트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하고 3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부분에 대해서는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신 감독은 "3세트에는 우리가 늘어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지적을 했다"라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자기 기량대로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만점 활약을 한 전광인에게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감독은 "전광인은 배구를 잘한다. 승부 근성도 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정말 잘하고 있다. 잘 데리고 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1일 홈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15승12패 승점 43점으로 OK저축은행에 승점 1점 앞선 3위다. OK저축은행으로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예정이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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