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개그맨으로 다시 태어난 윤정수가 하트스토퍼에 도전한다.
1월 4일 밤 11시 케이블TV KBS Joy '더 체어 코리아'에 개그맨 윤정수가 빚 보증을 잘못 서 자택이 경매로 넘어간 안타까운 사연을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를 두고 MC 서경석이 "웃을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우려 섞인 질문에 윤정수가 "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하며 유난히 씩씩한 모습과 함께 재기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더 체어 코리아'를 통해 집 보증금을 마련하겠다는 결연한 각오까지 다졌다.
이날 녹화에서 윤정수는 자신이 대담한 심장을 가진 '포커 페이스'라고 자부했지만 '더 체어'에 앉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 체어 코리아'의 야심작 '하트스토퍼'(돌발상황)가 그의 대담한 심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대형개구리와 직면하게 된 윤정수는 자신과 닮은 친근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소스라치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가짜가 아니냐"며 현실을 외면하던 윤정수는 천연덕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개구리임을 확인하고서 패닉 상태에 빠졌고, 앞선 호언장담과는 달리 역대 도전자들 중 가장 유난스러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 체어 코리아'에서는 개그맨 윤정수를 비롯해, T걸 유진아, 김윤아의 남편이자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모여 상금을 향한 불꽃 튀는 대 접전을 벌였다. '더 체어 코리아는'는 도전자가 특수 제작된 의자에 누워 심박수를 체크하며 총 7단계의 문제를 풀며 상금을 적립해나가는 신개념 퀴즈 프로그램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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