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탐욕많은 호텔 업주들이 철퇴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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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이 유로 2012를 앞두고 자국 내 담합행위 단속에 나섰다. 최근 우크라이나 호텔 및 식당들은 유로 2012 기간 숙박료 및 음식 가격을 최소 200% 이상 올려받을 계획이었다. 하루밤 숙박료는 부르는게 값일 정도다. 최저 숙박료가 250파운드(약 45만원)을 호가한다.
사상 유례없는 바가지 요금은 우크라이나 국내 사정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국토는 넓디넓은 반면 서유럽처럼 오밀조밀한 기차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경기를 본 뒤 기차에서 밤을 세우는 것에 익숙한 축구팬들로서는 숙박을 한 뒤 비행기를 타고 다음 경기장소로 움직여야 한다. 때문에 호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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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축구팬들은 분통을 터뜨리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섰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근절 대책을 지시했다. 보리스 콜레스니코프 총리 역시 "숙소 부족으로 탐욕적인 업주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로 2012는 6월 8일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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