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냉정했다. 다른 이들은 일말의 가능성이 남았음에 흥분했지만 그만은 냉정을 잃지 않았다.
맨시티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반면 선두 맨유는 앞서 열린 위건과의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맨유와 맨시티의 승점차는 5점. 남은 5경기 중 맨체스터 더비가 남아있다. 맨시티로서는 더비에서 이기고 다른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극적인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는 환상적인 팀이다. 경험도 갖추고 있기에 우승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는 승점 74를 확보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면서 2위에 만족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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