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가 한층 웅장한 스케일과 비주얼을 담아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정글의 법칙'은 개그맨 김병만을 전면에 내세워 리얼리티 형식의 신선한 포맷으로 안방극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아프리카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생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김병만의 진정성이 녹아 들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시즌2 제작으로 이어졌다.
시즌2는 전편보다 한층 고된 적응기를 예고하고 있다.
김병만, 리키 김, 노우진,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등 시즌1 멤버와 새롭게 합류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탤런트 박시은 등 시즌2 출연진은 지난 3월 13일 남태평양 바누아투로 떠났다가 지난 1일 귀국했다.
이번 촬영에 참여했던 이지원 PD는 "시즌2는 한 마디로 하드코어 예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고생스러웠던 경험담이 전편에 비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바다가 어감은 좋으나 생각보다 굉장히 거칠고 무서운 곳이었다"며 "전편에서는 주로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했다면 시즌2에서는 바다와 화산, 동굴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그림이 그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도 '반지의 제왕'부터 '아바타'까지 영화 몇 편을 찍고 온 기분이라고 털어놨을 정도"라며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온몸이 상처투성이다. 그 만큼 힘든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시즌2는 전편에 비해 하드코어적이고 다채로운 그림을 뽑아낸 데 이어 웃음 코드 역시 보강될 전망이다. 김병만과 노우진 두 개그 콤비의 개그감이 절정에 달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추성훈의 의외의 코믹함이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2'는 내달 초 첫 전파를 탈 전망이다. 현재로선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동시간대 맞대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SBS 관계자는 "편성에 대해선 확답을 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 시즌2'가 전편을 넘어서는 인기를 모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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