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이 한국 육상에 희망을 비추기 위해 첫 발걸음을 옮긴다.
그동안 한국 육상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에 그쳤다. 그것도 모두 마라톤에서만 나왔다. 다른 종목에서는 결선 진출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에 17명(15개 종목)이 출전한다. 메달 전망을 그리 밝지 않다. 단 하나의 종목, 경보만 제외하고서.
'경보의 '대들보' 김현섭이 5일 오전 1시(한국시각) 육상 남자 20㎞ 경보에 나선다. 메달권을 노리고 있다. 김현섭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시간21분1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6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육상잡지 '트랙앤필드'도 김현섭이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자는 세계 최강 발레리 보르친(러시아) 등이 있다. 중국세도 만만치 않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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