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이 게이샤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것은 '울랄라부부' 초반 선보이는 여옥(김정은)의 전생으로, 그는 화려한 이면에 남몰래 독립군을 지원하고 있는 베일에 가려진 게이샤로 변신했다.
단 한번 등장하는 이 장면을 위해 김정은은 이달 초부터 무려 일주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특별교습을 받아왔다.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로 변신한 김정은은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처음에는 하루만 배우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날 수업을 들은 김정은이 좀 더 교습시간을 늘릴 수는 없느냐고 물어왔다. 단 한 장면이지만 수남(신현준)과의 끊어질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욱 욕심을 냈던 것 같다. 촬영장에서 선보인 김정은의 자태는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름다웠다. 실제로 평소에는 티격태격 해오던 신현준마저도 그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코미디물로 '해운대연인들' 후속으로 10월 1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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