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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연예인이 되고 싶은 뚜렷한 목표 지점이라도 있을 텐데, 그녀는 그런 목적의식보다는 누군가에 의해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유명해졌고, 그렇게 인기에 휩쓸려 무난히 연기하는 생활은 늘 뭔가를 닫고 살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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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던 경험은 봉사를 통해서였다는 것. 봉사를 떠난 곳에서 만난 그 어린아이들의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은 자신이 얼마나 풀린 마음으로 살았는지를 알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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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포와 외로움에 떨던 아이라지만, 타인에게 호의를 갖고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일 진데! 그 모든 것을 접어두고 자신에게 다가와 안긴 아그네스는 김정화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구원의 존재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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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이 느껴진 것은 아그네스가 한 말에서였다. 아그네스는 조심스레 떠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김정화에게 시무룩한 마음으로, "저는 얼마 못 살 것 같은데, 엄마가 나중에 찾아왔을 때 내가 죽고 없으면 어떡해요"라고 한 말은 미어지는 아픔을 느끼게 했다.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마음에 책도 낸 김정화. <안녕! 아그네스>는 자신의 인세 100% 모두 우간다에 세워질 에이즈 센터에 쓰일 것이란 마음도 따스함을 느끼게 한 장면이었다.
이런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에 <강심장>은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 아예 대놓고 홍보하라고 마음을 열어 준 장면도 무척이나 따스한 장면으로 남을 듯하다. 신동엽은 특유의 천재적인 애드리브로 책의 이름을 말하라 코치를 해 주는 장면은 웃음과 함께 따스함이었다.
김정화의 마음이 예뻐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봉사하며 그 계기가 시작이었다고 해도 진정 마음을 열어 사랑으로 대했다는 점이다. 봉사자라고 모두 그 마음이 한결같이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형식적으로 보이기 위해 봉사를 떠나는 연예인들 얼마나 많은가! 게다가 자신의 죄를 봉사로 씻어 보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가는 이들의 썩은 마음은 보는 이들의 미간을 찡그리게 한다. 때로는 자신의 이미지 좀 업그레이드해보겠다고 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구토를 유발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다가가는 이들은 언젠가 찾을 수 있다. 김정화처럼!
시청자들은 김정화의 진심 어린 봉사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체온 36.5도보다도 높은, 눈물의 온도 38도씨자리 감동을 알 수 있었다. 김정화는 딸 아그네스를 만나 마음을 열었고, <강심장>을 본 시청자는 순교 성녀 아그네스의 눈물 같은 김정화의 눈물에 마음을 열고 눈물 흘렸다. <김영삼 객원기자, 바람나그네(http://fmpenter.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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