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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에 대한 얘기였다. 그의 불꽃투혼에 전 감독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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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2분44초를 뛰면서 9.5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나이로 그는 불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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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다시 복귀했다. 사실 아직 복귀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그의 프로정신은 대단했다. 전 감독은 "서장훈 선수 얼굴 좀 보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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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평소 체중은 120kg 안팎. '지금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는 쑥스러운 듯 "112kg"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노장의 투혼도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이날 KT는 오리온스에게 74대62로 완패했다. 오리온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욱이 복귀, 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장훈은 이날 10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 블록슛 1개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보여준 서장훈의 특별한 정신력은 모든 후배들의 귀감인 것은 변치 않은 사실이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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