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터키 동계 전훈 중 열린 연습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다.
현지 언론이 극찬한 골장면이 지역 매체 '한자TV'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지동원은 10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의 벨렉에서 열린 독일 3부 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 1대0으로 앞선 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흘러나온 공을 20m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길게 포물선을 그린 공은 골키퍼 키를 넘겨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지동원은 지난 6일 훈련캠프에 합류한 지 사흘만에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휴식기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으로부터도 합격점을 충분히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24)이 나란히 선발로 나선 이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선제골과 지동원의 추가골, 후반 슈테판 하인의 골에 힘입어 4대1로 대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2부리그 팀인 프랑크푸르트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영상에서 지동원 득점 장면은 50초 이후에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dt3OzK5s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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