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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운영을 포기했던 게 불과 6~7년전이었다. 국내야구는 2012년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그 분위기에서 KBO는 10구단 창단을 결정했다. 일부 구단들의 반대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로 맞서 결국 KBO 이사회가 두손 두발 다 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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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내야구에서 수원-KT 다음 제11구단은 탄생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다수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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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 출범 원년 멤버였던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부터 협찬금으로 한해 수백억원을 받고 있다. 1만명 수용 가능한 현재의 대구구장으로는 도저히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고 삼성 구단은 말해왔다. 삼성 구단은 한해 300억~400억원(추정)에 달하는 돈을 쓴다. 그룹 협찬금(광고비 명목 등) 없이 구단 자체 영업인 입장권 수입, 중계권료 수입 등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구단이 아무리 벌어봐야 한해 100억원 이상의 구멍이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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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문가들은 이런 식의 야구단 운영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모기업이 별 조건 없이 먹고 살라고 떨궈주는 수백억원에 기대지 말고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원-KT가 기존 대기업이 운영하는 구단과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KT는 수원시와 함께 2020년까지 돔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별도의 독립리그까지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한다. 국내야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시설과 인적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이미 수십년째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제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야구단 운영에 뛰어들게 됐다. 기존 야구판에 연착륙하기까지 몇 년 동안은 한해 많게는 500억원 이상의 거금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5년 안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KT는 조만간 그들이 펼칠 드림 플랜을 야구팬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미 상당부분 KBO에 제출한 창단가입신청서에서 밝혔다.
10구단 KT가 자체 수익 모델을 만들지 못할 경우 11구단은 먼 나라 얘기가 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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