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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스파스가 셀타비고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아스파스는 지난 9일 현지 언론을 통해 셀타비고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셀타비고 유스팀 출신으로 친정팀에 대한 애착이 큰데다, 현실적으로 시즌 중 이적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첼시가 후안 마타나 페르난도 토레스, 뎀바 바 같은 걸출한 공격자원을 갖고 있는 마당에 아스파스가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지도 확실치 않다. 아스파스는 "적어도 올 여름에는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 후 나와 팀 모두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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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스의 행보는 박주영의 거취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원톱 임무가 좀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임대 신분을 벗어나 셀타비고 완전 이적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리그 14경기서 3골에 그친 기록과 미카엘 크론델리, 마리오 베르메호, 엔리케 루카스 같은 괜찮은 공격자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당장 원톱 역할을 맡기는 힘들 수도 있다. 셀타비고가 넉넉한 이적료를 바탕으로 아스파스를 대신할 자원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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