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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리온스와 KT전이 열린 고양실내체육관. 오리온스 리온 윌리엄스의 3초 위반에 대해 계속 지적하던 KT 전창진 감독에게 최한철 심판은 "뭐요"라며 큰 소리를 냈다. 황당한 전 감독은 "지금 '뭐요'라고 그랬어"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최 심판은 즉각 전 감독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하지만 이 부분도 증거자료가 없단다. 이대로 가면 '욕설 논란'과 함께 묻혀질 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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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더 있다. '욕설 논란'이 일어난 그 날 열린 오리온스와 SK의 경기다. 경기종료 2분2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공격상황에서 오리온스의 속공파울을 줬다. 이미 모든 수비진이 다 들어가 있던 상황. 게다가 파울을 한 김종범도 정상적인 수비를 하던 상황이었다. 결국 자유투 2개와 3점포로 5득점에 성공한 SK. 박상오의 극적인 3점포로 SK가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오리온스의 공격에서 SK 헤인즈가 오리온스 조효현의 손목을 완벽히 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심판의 콜은 전혀 없었다. 결국 판정 때문에 오리온스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 경기를 본 모든 프로농구 관계자는 "욕설논란도 욕설 논란이지만, SK-오리온스전은 정말 큰 문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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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BL은 판정논란에 대해 항상 비밀스럽게, 유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올 시즌은 특히 심하다. 기본적인 판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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