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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와 '모두의 스트레스 팍'을 해보니

by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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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표절논란에 휩싸인 '다함께 차차차'와 원작으로 의심되는 '모두의 스트레스 팍' 게임을 실제 해보며 유사성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먼저 게임에서 표절이 성립이 되려면 화면구성, 게임방식, 아이템이나 게임성이 유사하다고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음악에서의 표절도 마찬가지지만 유사라는 의미가 참 모호하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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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자면 유사하다는 표현이 법적으로 어느 정도의 효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보통 쓰는 '비슷하다'라는 표현은 분명 맞다.



모두의스트레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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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발매된 PSP용 타이틀인 '모두의 스트레스 팍'은 사실 자동차 오락이기 보단 심심풀이용 12가지 게임을 모아 놓은 패키지이다. 그 중 하나가 '스트레스 팍! 레이싱'이고, 논란의 중심이 된 게임이기도 하다. '모두의 스트레스 팍'의 모든 게임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심심풀이용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레이싱도 마찬가지로 두 세 버튼만 꾹 누르고 조종만 어느정도 할 수 있으면 금방 익숙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제공되는 코인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팍!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서는 청소나 정리하는 몇몇 게임에서 10개의 코인을 벌어야만 레이싱이 가능하다.



두 게임을 하다 보면 가장 먼저 유사한 점이 도로의 차선이다. 두 게임 모두 5차선 도로를 쓰고 있으며 시야의 각도 또한 거의 동일하다. 사실 이 정도는 충분히 게임을 제작하다 보면 유사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가속 부스터와 표식이 된 차선을 지날 때의 유사성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부분은 분명 창작의 영역으로 생각이 되어진다. 더구나 부스터 후에 차량을 날려버리는 부분까지 가면 하고 있는 게임이 어느 것인지 연속으로 진행하다 보면 헛갈릴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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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양측이 맞대응을 밝힌 상황에서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되겠지만 국산게임을 즐기는 한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박진열 기자 jinyu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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