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더 재밌게 진화한다!'
오는 3월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의 첫번째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여러가지 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스타1'에서 '스타2'로 종목이 전환되면서 떨어진 인기를 만회해야 할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등 국내를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가 '스타2'로 완전히 바뀐 가운데, 게임 이해도가 높아진 프로게이머들이 질 높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대회의 수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뺏긴 e스포츠 주도권을 되찾는데 '군단의 심장'이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도 "한국에서 확장팩 '브루드워'가 '스타1'의 인기 기폭제 역할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군단의 심장'이 '스타2'의 인기를 이끌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블리자드는 22일 게임 디렉터인 더스틴 브라우더와의 인터뷰, 게임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등을 통해 '군단의 심장'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싱글 플레이를 강화하고 가까운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채택하는 등 특히 한국 플레이어를 배려한 콘텐츠가 눈에 띈다.
유저는 칼날 여왕 캐리건을 육성하면서 저그 유닛의 변이를 통해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저글링은 두 종류로 변이가 가능하다. 저글링을 생산하면 3마리가 즉시 생성되거나, 언덕을 뛰어넘는 기술이 생기는 등 선택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총 20개의 임무가 있으며, 여기에 미니 임무 개념의 7개 진화 임무까지 포함하면 총 27개가 된다.
배틀넷도 많이 개선됐다. 특히 그룹, 클랜, 가까운 플레이어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이외에도 다시 보기에서 계속하기, 친선 플레이(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레벨 시스템 등으로 게임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게임 내 영상의 비중을 높이고, 캐리건이 성장하는 등 RPG 장르와 유사한 요소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브라우더는 "다양한 영상을 추가해 유저들이 게임 내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한층 현장감을 살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타1'에서 이어지듯 최대 인구수 200에 대해선 변화가 없다. 브라우더는 "다음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서는 고려 사항일 수 있겠지만, 200 이상으로 늘릴 경우 유닛 가격이 싼 저그 종족이 유리해질 수 있어 밸런스 측면에서 '군단의 심장'에 적용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출시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군단의 심장'은 현재 패키지 예약판매 및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중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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