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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아, 넌 왜 그렇게 휴대폰 게임을 잘 해? 늘 1등이야.(KCC 김효범, SK 옛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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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외박 나갔을 때 왜 나 한테 연락 한 번 안 하는 거니.(동부 김현호, 1988년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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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가 대단한데 실감해.(동부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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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일부 안티팬들이 '너 슬램덩크의 서태웅이냐'라는 식의 글을 올리는 걸 봤다고 했다. 김선형이 주로 쿼터별 마지막 공격을 하는데 넣느냐 못 넣느냐에 따라 점수가 결정난다. 따라서 일부 토토팬들은 김선형의 득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오락실에 가면 아직도 발을 재빨리 옮겨다니면서 굴리는 '펌프'라는 게임이 있어요. DDR 다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릴 때 펌프 가정용(약 10만원 정도)을 구입해서 한 6년간 계속 했어요. 지금 인천 집에 있어요. 저 혼자만 한 비밀 특훈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발력이 엄청나게 좋아졌어요. 초등학교 때 달리기는 제법 했어요. 계주에 나가기도 했는데 육상 선수로 성장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요즘도 휴대폰을 손에 들고서 휴대폰을 찾는 건망증은 여전한가요(삼성 박병우, 중앙대 1년 후배)
(김선형이 한참을 크게 웃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제 별명이 '맹'입니다. 외모는 똘똘하고 야무지게 생겼는데 약점이 많아요. 대학교 때 휴대폰을 갖고 있으면서 내 휴대폰 어디 갔냐고 물어보곤 했어요. 잠깐씩 깜박깜박한 거죠.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닙다. 또 요즘은 핸드폰이 커서 잃어버릴 수가 없어요.
-아는 여자가 많은데 그 비결은?(삼성 이관희, 1988년 동기)
관희가 심술이 있어서 이런 장난 질문을 한 겁니다. 정말 진실성이 떨어지는 질문입니다. 관희와 나 둘 다 아는 여자가 많지 않을 겁니다.
-올해 올스타전에선 뭘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계세요.(오리온스 최진수, 1년 후배)
올해는 쉬고 싶다. 작년에 너무 많은 걸 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췄다. 가수도 활동시기가 있는데 계속 나가면 식상하다. 작년은 신인이라 보여주고 싶었다. 올스타전, 시상식 때 다 했다. 그래서 올해는 올스타전 메인 게임만 하고 다른 건 하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KBL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우리 팀이 1위이고 팬투표도 1위를 했다. 무조건 나와달라고 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23일 삼성전 끝나면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될 거 같다. 노래는 몰라도 춤은 연습해야 한다. 배우면 잘 할 수 있다.
-포인트가드로 전향하고 나서 가장 힘든 점은 뭐야. 나에게 배우고 싶은 거 있어?(오리온스 전태풍, 국가대표 선배)
경기 조율이 어려워요. 그동안 농구할 때 생각이 많은 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포인트가드는 생각할 게 너무 많아요. 언제 작전타임을 요청할지, 누구에게 공을 투입해야할 지, 누가 파울 몇개 이고 이런 모든 걸 다 생각해야 하니까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요. (주)희정 형은 대스타가 되려면 이런 걸 이겨내야 한다고 충고해줬어요. 그래서 비시즌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흰 머리까지 생겼어요.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좀 나아진 게 지금입니다. 태풍이 형한테 배우고 싶은 건 드리블 치는 거와 당당한 자존심이죠.
-요즘 상 많이 받는데 나한테 한턱 안 쏠 거니.(KGC 오세근, 중앙대 동기이지만 오세근이 한 살 많다)
세근이형이 지난 시즌 MVP와 신인상을 모두 받고도 저한테는 안 쏘았잖아요. 세근이형이 먼저 쏘고 나면 제가 쏘겠습니다.(오세근과 김선형은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했지만 오세근은 소속팀 KGC를 우승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지금은 재활 치료 중이다.)
-너는 가만히 보면 머리를 아주 자주 자른다.(같은 미용실을 다녀서 알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니?(KGC 김태술)
머리카락이 매우 빨리 자라요. 길면 운동할 때 불편해요. 그래서 한달에 두번 정도 외박 나갔을 때 서울 압구정에서 잘라요. 자르는 사람도 놀라요.
-어릴적 꿈은 뭐였고, 선수 은퇴 이후는 뭘 할 생각이니.(전자랜드 정병국, 중앙대 선배)
어릴적 꿈은 축구 선수였어요. 워낙 좋아해 TV 자막에 경기 안내가 나오면 바로 적어놓고 시청할 정도였어요. YMCA에서 축구를 배웠는데 막상 해보니까 본 것 만큼 희열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공부하다 농구를 했습니다. 은퇴하고 돈을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대표팀 때 보다 당구 실력이 늘었니, 나를 이길 수 있어, 군대는 언제가니?(모비스 양동근, 대표팀 선배)
대표팀에 있을 때 동근이 형과 가끔씩 쳤었죠. 이길 때도 있었고, 질 때도 있었죠. 둘다 100점대입니다. 지금 당구를 거의 안 치는데 동근이 형은 이길 수 있을 겁니다. 군입대 시기는 팀과 상의를 해봐야 할 거 같아요. 올 시즌 마치고는 안 갑니다.
-가장 힘든 매치업은, 또 가장 마음에 드는 농구장 아나운서는?(모비스 함지훈)
태풍이형 동근이형 태술이형이 가장 힘듭니다. 정상에 있는 선수들이라 뛰어납니다. 아나운서 이걸 얘기하면 많이 낚일 것 같아서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SK 나이츠 치어리더 중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추연지 SK 치어리더)
우리 팀 치어리더를 다 알지는 못해요. 있지만 '노 코멘트'하겠습니다.
-선형아, 너 타고난 춤꾼 같다. 어디서 배우는 거니?(SK 박상오)
그냥 유행하는 춤을 따라해 보는 거죠. 농구 선수치고는 잘 하는 수준이지만 일반 춤꾼들과 비교하면 게임이 안 됩니다. 그냥 농구선수도 이런 걸 한다 정도죠.
-김선형의 연애 스타일은, 또 김선형만의 핫플레이스는 어디?(SK 권용웅, 1988년 동기)
내 연애 스타일은 상대방에게 맞춰가는 편이지. 적당한 애교와 리더십이 좋아. 주로 외박 나가면 강남의 본가 같은 데서 고기먹는다.
용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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