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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 주원홍, 제26대 대한테니스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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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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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회장이 제26회 대한테니스협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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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장은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테니스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19명의 대의원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찬성 11표, 반대 8표)을 득표해 한국 테니스의 수장에 올랐다.

주 회장은 제19대, 제20대 협회장을 역임한 김두환(시니어연맹) 회장 이후 역대 두 번째 경기인 출신 협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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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장은 정견발표에서 "중학교 때 선수시절 대회에 출전했다가 경비가 떨어져 하루 두끼로 버티면서 대회에 출전했다"며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박성희를 발굴해 여자 테니스 스타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형택 윤용일을 키워내기 위해 기업의 후원을 받기위해 여섯 번씩이나 찾아가 후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또 주 회장은 5억원의 회장분담금 출연을 약속했다. 그는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보다 많은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인천중-동인천고-성균관대-대우중공업을 거친 주 회장은 테니스 선수 출신이다. 삼성물산-삼성증권 테니스단 감독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남자테니스국가대표 감독과 대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거친 경기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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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디어윌 고문인 주 회장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서울시체육회 실무부회장, 한국테니스꿈나무육성위원장, 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장, 월간 테니스코리아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

주 회장은 "경기인 출신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침체한 한국 테니스의 수준을 끌어올려 메이저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로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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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회장은 한국 테니스의 프로화 국제화 선진화 활성화 등 네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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