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21·한체대)이 2012년 최우수 체조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체조협회(회장 정동화)는 31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조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체조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손연재(19·연세대 입학 예정) 등 선수 20명도 함께 수상했다.
이날 오전 열린 스포츠조선 코카콜라체육대상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오후에 협회에서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양학선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3년 연속 상을 받았는데 대회 후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도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데 처음 출전하는 것이니 꼭 정상을 밟고 싶다. 준비하고 있는 신기술도 10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선보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상금 1억원을 미리 받은 양학선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총 1억550만원의 포상금 및 격려금이 지급됐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남자 선수단은 각각 600만원씩을 받았고, 첫 금메달을 일궈낸 조성동 대표팀 총감독에게는 1500만원의 포상금이 돌아갔다.
손연재에게는 특별 훈련지원금 600만원이, 지난해 에어로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김권택 이경호 류주선에게는 10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날 오후 대의원회의에서는 단독출마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정 회장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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