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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한 사미자는 "딸이 6개월쯤 됐을 때 애가 하도 우니까 친정엄마가 아픈 딸을 업고 방송국으로 오셨다. '나 여기서 잘릴 수도 있는데 왜 데려왔냐'고 난리쳤지만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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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는 "전원주에게 나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전원주가 입이 좀 싸지 않냐. 동급생들이 전부 다 알게 돼서 금방 들켰다"며 "담당자가 긴급호출해서 퇴출 위기에 처했는데 우리 딸이 웃는 모습에 담당자가 마음이 약해져 방송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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