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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이하 한국시각) 끝난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 대회장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 16번홀(파3·162야드)은 '갤러리의 해방구'로 유명하다. 티박스에서부터 그린까지 스탠드를 설치했다. 2만여명의 갤러리가 스탠드에 앉아 선수들의 샷을 즐긴다. '정숙(QUIET)'을 요구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이곳에서만큼은 자유롭다.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눠도 된다. 심지어 샷이 나쁜 선수에겐 야유까지 쏟아낸다. 수년동안 이어져 오는 '전통'처럼 돼 있어 선수들도 불만이 없다. 이곳에서 최고의 팬서비스 차원의 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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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처음 PGA 투어에 입문한 제임스 한은 '강남 스타일'로 이름을 알렸다.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았다. 성적도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지난달 18일 끝난 휴매너 챌린지에선 공동 4위에 랭크되며 골프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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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형편이 어려워서가 아니었다. 제임스 한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부모의 경제적 도움으로부터 독립했다. 다른 미국 대학생들과 마찬가지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다. 스스로 난관을 헤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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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와 계약을 하면서 한층 안정된 투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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