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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롤리타의 번역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나왔던 판본들 중에는 선정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능적 상황을 일부러 모호하게 처리하거나 심지어 롤리타의 나이를 열다섯 살로 바꿔놓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 번역본은 제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전문번역가 김진준이 세계 각국에서 출간된 십여 가지 롤리타 판본과 주해본을 참조하고 꼼꼼히 비교해가면서 꼬박 1년여를 사투하여 내놓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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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가 미국 출판사들에서 모두 퇴짜를 받아 프랑스의 작은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된 롤리타는 이후 50년 동안 전세계에서 5천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출간 즉시 온라인서점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그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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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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