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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처음으로 불펜에 모습을 나타낸 오타니는 5일 니혼햄의 오키나와 2군 캠프에서 처음으로 유격수 수비 훈련을 했다. 유격수 포지션에 들어간 오타니는 번트 시프트와 견제 사인 플레이 훈련에 참가했다. '투수 겸 유격수 오타니'가 베일을 벗은 셈이다.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타나는 이날 훈련 중에 다른 선수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송구 미스를 하기도 했고, 허둥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내야수비의 중심인 유격수다 보니 까다로운 면이 많았을 것이다. 선배 선수들은 사인에 익숙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그를 두둔했다. 오타니는 캠프 시작 직전 한차례 사인미팅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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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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